[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안병용의정부시장은 24일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시 인사와관련, 지역주민들과 1,500여 공직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송구스럽다며, 시장방침 및 업무지사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긴급간부회의는 안시장을 비롯, 실국장 14명이 참석했다.
[시장방침 및 업무지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부시장의 직위해제는 이 시간 이후 즉시 복구한다.
-부시장께서는 업무에 복귀하여 부시장으로서 부여된 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전 국과장은 부여된 직무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직원들의 동요를 잘 관리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지엄한 코로나 업무와 동시 지방선거가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점검해 주시고, 정치적 중립의 의무도 잘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인사와 선거의 주무과장인 자치행정과장은 휴가를 종료하고 즉시 업무에 복귀하여 해당업무에 만전을 기하기 바랍니다.
4. 모든 직원은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를 금지하고 업무에 철저를 기하기 바랍니다.
5. 모든 직원은 본 사태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중단하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앞으로 진행되는 업무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하고, 특히 주무관과 팀장 등의 공무원들의 판단과 검토의견을 존중해서 진행하기 바랍니다.
7. 시에서 일어난 불편한 사태에 대하여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의미에서 격려와 화합의 의미로 전 직원에게 아름드리 커피 한잔 씩을 시장이 사비로 제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