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캠프는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가 대규모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덮으려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수현 후보는 지난 25일 방송된 선관위 주관 양주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한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그때 많은 인원이 왔는데 그 당시에 그 사람들은 제가 일부러 동원한 게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정덕영 캠프에 따르면 “강수현 후보는 자신의 출정식에 다중의 참여를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정덕영 캠프는 “지난 3월 24일에 강수현 후보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저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가족, 선배님, 친구, 그리고 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모시고 ... 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라고 게시해 다중 참여 행사 개최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다“며 관련 게시물을 제시했다.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바쁘시더라도 함께 자리하시여 격려와 용기의 말씀으로 힘을 북돋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며 다중에게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권유한 바 있다.
정덕영 후보 캠프는 “강수현 후보가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가 가능한 상황에 처하자 이를 덮으려 허위사실을 또다시 유포하며 당선무효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