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칼럼] 의정부시의회 김지호의원을 論한다

  • 등록 2022.10.18 1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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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

 

(의정부=문양휘대기자) 지역사회와 공직세계로부터 계륵 정치인으로 오르내리던 의정부시의회 김지호(더불어민주당)의원이 최근 選良(선량)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줘 이미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여론이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5분발언을 통해 지난 9월15일 임명된 유상진 평생학습원장 채용과 관련, 자격요건 및 업무능력에 결격사유가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채용 세부요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무원 4급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 ▲둘째 재단 3급 관리자로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 셋째▲정부 및 지자체 투자기관, 출자·출연기관의 유사 직급 또는 직위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 넷째▲평생교육기관에 대한 경영능력과 조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다섯째▲박사학위 소지자로서 학식과 경력이 있고 대학 강의경력 5년 이상인 사람등이며, 위의 요건 중 1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에 채용된 평생학습원장의 이력에서 넷째의 경우 평생교육기관에서 전문경영인의 경험이없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며, 첫째, 둘째, 셋째, 다섯째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회와 집행부가 인사청문 검증협약을 체결하여 의정부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투명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관련분야에 경험을 갖춘 산하기관장들이 임명될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의원에 당선된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정치인이다.

하지만 개원초 김의원의 의정활동은 기존정치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언,행으로 含量未達(함량미달)의 청년청치인 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개원초 의정부시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제되지 않은 발언과 호통으로 공직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바 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의원으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의심케 했으며, 최근까지도 공직자들의 공공의적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평가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와 ‘될성나무 떡잎부터 다르다’며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음은 主旨의 事實.

 

하지만 이번 5분발언은 김 의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여론과 함께 시의원으로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향후에도 이같은 스탠스(Stance)를 유지한다면 의정부시의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물론 차세대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김 의원에게 바란다.

김 의원의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한 고뇌에찬 열정은 十分理解(십분이해)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협업은 當然之事(당연지사).

 

더불어 공직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경과 함께 동업자적 마인드를 견지하며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君臨(군림)하는 시의원이 아닌, 섬기고 봉사하는 시의원으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인문학적, 정무적능력을 함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관리자 기자 myh71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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