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관리자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호원1동 주민센터는 관내로 전입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집들이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복지서비스가 주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는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호원1동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이들을 복지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고 적극 살피기로 했다.
호원1동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남성 가구가 전입신고를 하면 다음 달 ‘집들이 가는 날’을 정해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구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새로운 보금자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더 촘촘한 복지행정망을 펼쳐 사회적 고립 가구를 상시 발굴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독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우리 이웃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행복한 호원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