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세창 산업통상자원 위원장
[경기NK뉴스 =문양휘 대기자] 지역정치9단인 강세창(국민의힘,산업통산자원위원장)이 지난 18일 현)안병용의정부시장의 ‘4선연임 제한 규정’적용에 따라 불출마가 확정된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 2010년 제5회 시의원에 연거푸 당선, 유망한 지역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출마 낙선,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문희상 전국회의장과의 맞대결에서 회오리 일으키며 선전했으나, 근소한 표차로 낙선하면서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바 있다.
이후에는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당시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 입당과 탈당, 미래통합당입당을 거쳐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당 산업통상자원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후보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오영환후보에게 큰표차로 패배, 낙선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의정부시의원시절 김문원시장 및 안병용시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주민대표기관의 시의원으로써 견제와 감시,감독을 위한 전투적 행보를 마다치 않았으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서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안병용시장과는 쌍방간 비난과 독설로 개인적 감정이 정면충돌하면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등 지역사회 트러블메이커로 악동의 이미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강위원장에 대한 지역정가의 평가는 뚝심있는 정치인, 할말하는 정치인, 개성과강단의 정치인으로 불려지고 있으나, 호불호가 엇갈리는 것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강 위원장이 오는 2022년 지방선거가 1년여정도 남은 싯점에서 여,야를 막론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들에 비해 의정부시장출마를 선제적으로 선언한데는 나름 자신감의 발로가 아니겠냐는게 지역의 여론이다.
이같은 자신감표출의 裏面(이면)에는 불사조 DNA와 지난 2014년 의정부시장후보자를 위한 경선에서 유력후보였던 김남성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의정부시장후보를 거머쥔 자신감과 함께 2016년과 2020년 국회의원후보로 큰선거를 치루면서 다져진 내공과 선거의 생리를 잘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한 강위원장이 소속된 정당은 자천타천으로 후보가 5~6명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와같은 상황은 중앙당에서 특정인에게 의정부시장후보를 낙점하기보다는 경선에 의한 의정부시장후보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로 볼때 시장경선과 국회의원선거를 치뤄본 강위원장이 이를 간파하고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더불어 2선의 의정부시의원의 경력에 따른 특정지역에서는 타후보에 비해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과 우호적 분위기를 자신하고 있는것 같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강 위원장에 대한 지역주민들과 지역여론이 평가가 녹록치 않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야인으로 捲土重來(권토중래), 臥薪嘗膽(와신상담)하면서 자기계발과 인성함양은 물론 과거 부적절한 언,행을 반성하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미워도 다시한번’의 기회가 도래해야 함은 當然之事(당연지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