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칼럼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민선 7기 4주년 임기를 시작했다.
안시장은 지난 2010년 현)신한대학교 행정학교수 재직중, 문희상전국회의장의 천거로 정치에 입문, 의정부시장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출신이자 2선의 김문원시장을 큰표차로 따돌리고 시장에 당선돼 3선시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문원시장과의 2자구도로 시장선거를 치뤘다면 당선은 焉敢生心(언감생심)이였으나, 김남성후보의 출마로 3자구도가 형성돼 의정부시장에 당선됐으며, 이에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운이 남다른 인물로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 11년동안 의정부시장 안병용은 ‘시민을 섬기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행정의 최우선목표로 설정하고 지역주민들의 Need와 맞아떨어지는 결과물을 창출, 의정부시를 신도시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물은 행정학 교수출신의 탄탄한 이론과 지난 11년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며 터득한 실물행정의 우성적 결합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안시장의 성과를 보면 ▲지방자치단체 최초 민자유치로 직동,추동공원 개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미군공여지를 개발,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 ▲의정부 시민건강을 위한 스포츠복지 실현, ▲각종공모수상,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광역 및 간선도로 개설로 주민 교통편의성 증진, ▲을지대학교 및 대학병원 조기 완공,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사업 추진이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강화,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사회적 재난예방통합시스템 구축.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유치 ▲바둑전용경기장 유치 추진,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큰성과,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Ⅲ 시작, ▲The G&B City 프로젝트 완성, ▲미군공여지 반환 촉구결의대회· 캠프잭슨 반환결정 등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지난 11동안 안시장의 모든업적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과거 불명예스러운 의정부시의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시키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변화시켰음은 主旨의 事實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안시장은 3선 출마제한으로 의정부시장직에 도전할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안시장은 대학교수와 3선시장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교육감출마를 ‘경우의 수’에 따라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5월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선언은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위한 기정사실화 한것 아니냐는게 지역정가의 여론이다.
또한 지난 6월16일 여당의 독보적 대권주자인 이재명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경기민주평화광장에 정성호, 안민석, 조정식등 중진국회의원들과 함께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고문단에 참여함으로써 더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재명도지사와 안시장은 중앙대 선,후배로, 사석에서는 이지사가 안시장은 형님으로 부르는 관계로, 안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직을 수행할때는 동반자적 스탠스를 취하는등 최근에는 정치적 동지로 거듭나고 있다.
안시장의 입장에서는 이재명도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시자와 안시장의 역학관계를 고려할 때 경기도교육감 당선은 明若觀火(명약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선7기 4주년을 시작한 안병용시장!
지난 11년동안 시민을 섬기면서 해온것처럼 1년여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않고 잘마무리하길 바라며, 더불어 경기도교육감을 향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것을 바라며, 46만 의정부지역주민들도 큰꿈을 준비하고 있는 안시장에게 무한지지와 성원을 보내야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