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박성복)는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호 대책을 마련,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168명으로 사전에 폭염대비 생활안전 수칙에 대한 서면 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152명에 대해서는 복지 지원 인력을 통해 주기적인 안부 전화를 실시하였다. 전화를 받지 않는 대상은 해당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했다. 72일간 총 5,472회의 전화상담을 실시하였고 전화를 받지 않아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한 횟수는 15회이다. 다행히 올여름 폭염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 확인이 필요한 가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곡1동에 거주하는 박OO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해 외롭고 힘들었는데 매일 안부 확인을 해 줘서 더운 여름을 잘 보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복 신곡1동 권역국장은 “무더위가 계속되어 독거노인들의 건강이 염려되었으나 큰 사고 없이 여름을 나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