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예산참여위원회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분과별로 시간대를 구분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76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자치주민분과 37건, 지역도시분과 39건으로 분류해 각 사업의 타당성, 경제성,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오는 10월 중 주민참여예산 제안 반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 후 2022년 예산안에 편성돼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 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제안하는 것이야말로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공론화되고 그 결과가 양주시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더욱 성장할 양주시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