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김진수)는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송산1동의 목표액은 3천7백만 원으로, 송산1동의 주민들과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성금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연탄, 쌀 등 현물 형태의 기부금품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되고 있다.
송산1동의 자생단체 중 주민자치회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총 255박스를 기탁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성금 90만 원과 쌀(20kg) 5포를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셰어라이프 봄, 함께하는 교회 등의 종교단체와 ㈜녹색환경에서도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들을 대상으로 연탄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용현동에 소재한 진천토속순대국과 수락사는 매달 순대국 5인분과 쌀(10kg) 16포를 기부하고 있는 단골이기도 하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매년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진행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1동주민센터는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포토존을 제작해 이웃돕기에 동참한 개인과 단체, 기관들의 나눔 활동을 홍보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함께 나눌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