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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특집

[시론] 안병용의정부시장의 도봉면허시험장유치는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고뇌의 결단이다.

안병용시장, 의정부시의 비전과 발전을 명분으로 뾰족한 대안없이 시민들을 선동하는 세력들은 언젠가는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것이라고 강조.

 

[경기NK뉴스=문양휘대기자]  최근 의정부시의 핫이슈로 떠오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 의정부시, 시의회, 정치인, 언론 및 시민단체의 난타전으로 사실관계는 온데간데 없고 지역사회가 분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는 지난13일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가 맺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협약서’를 전격공개하였으며, 지난21일 제3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안지찬, 김현주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안병용시장을 상대로 날선비판을 쏟아내는등 도봉면허시험장이전은 지역정가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이날 안의원과 김의원은“도봉면허시험장은 협오시설이며 경제적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잘못된 행정이다”며“도봉산면허시험장은 이전은 반드시 취소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안시장은“도봉면허시험장이전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및 노원구등이 동방성장 및 상생에 따른 지역발전의 계기가될것”이라며“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남을 최고의 성공모델로, 광주시, 광양시, 천안시, 인천시북구등은 경제유발이 크다고 판단하여 유치에 적극나선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 비전과 발전을 명분으로 뾰족한 대안없이 시민들을 선동하는 세력들은 언젠가는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것”이라며“얼마남지 않은 임기중이지만 시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협약은 다른기관이 '공공'을 명분으로 땅을 반강제로 수용해 기대와 다르게 개발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아직은 갈길이 멀다"면서"시민, 시의회, 정치권, 일부시민단체가 반대하면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시장의 원점재검토는 도봉면허시험장이전은 정당한 행정행위이지만 지역의 반대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고 最適點(최적점)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도봉면허시험장이전은 지난 12월21일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가 협약을 맺기전부터 지역의 현안사업으로 찬,반논란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

 

도봉면허시험장이전과 관련, 처음부터 기피시설이였다면 정치권, 시의회, 시민단체는 협약전 강력반대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나몰라라하고 있다가 협약후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채‘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시장의 레임덕과 진영논리에 함몰된 정치적음모이다.

 

흔히 정치에 대해 ▲정치는 선이 없고 어디까지나 악과악의 대결 ▲정치는 전쟁이다 ▲정치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 ▲정치는 중립되기도 쉽지 않다 ▲정치는 현실과 늘 함께 한다 ▲정치는 이득이 없다면 굳이 싸우지 않는다.

 

작금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시의원들의 비난은 그렇다치더라도 지난 10여년동안 정치적동지로써 운명을 함께한 더불어민주당소속 정치인과 시의원들의 배신정치에 대해서는 안시장의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인간적 비애와 함께 뼛속까지 아픈기억으로 남는 것은 明若觀火(명약관화)하다.

 

도봉면허시험장이전과 관련, 안시장이 시민, 시의회, 정치권,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하면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도 있다 밝혔듯이 지역분란의 불쏘기개 아닌 지역발전과 상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도록 우리모두 衆志(중지)를 모아야 한다.

 

이는 46만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지난 11년7개월여동안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 粉骨碎身(분골쇄신)한 안시장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한편 안시장은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위해 오는 2월말 의정부시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떠나는(안병용)이마음도, 보내는(시민)그마음도 서로가 하고 싶은말 다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말은 너만(시민)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사랑(功)의 기쁨도 이별 슬픔(過도) 이제는 너와나 다시 이룰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말은 너만(시민)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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