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 특집

[시론] 안병용의정부시장의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한 열정과 진정성을 論한다]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1월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도봉면허시험장이전에 이어 2월에는 E-커머스 클러스터 및 스마트물류센터 조성사업이 지역의 최대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정치인, 사회단체 및 언론과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에 따른 것으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찬,반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11일 의정부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병용시장과 김현주시의원의 불꽃튀는 공방으로 이어지는등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이날 김의원은 ▲당초 계획과 달리 캠프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E-커머스 클러스터 입지로 포함된 이유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물류센터 유치외에 고려한 것과 물류센터 조성이유 ▲ E-커머스 클러스터 주변 교통, 환경, 안전에 관한 문제 그리고 고산동 주민들이 걱정하는 행복추구권과 미래 자녀들의 안전한 학습권에 관한 대책은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의 부정적 영향을 어떻게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과 일자리 9,000개 창출의 명확한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안시장은 “국가정책인 E-커머스 클리스터 조성사업은 캠프레드클라우드 캠프스탠리의 조기반환에 큰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의정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100년 먹거리의 완성을 위한 초석”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물류사업은 국가동력사업이며, 물류를 선점한 국가나 도시는 선진국가가 됐으며, 뉴욕,런던,암스테르담,홍콩,싱가포르와 인천과 부산등이 해당된다”며“정부가 지원하는 첨단 E-커머스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의정부시가 잘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성장산업인 E-커머스 클러스터는 미래세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며“국가전략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E-커머스 클리스터 사업은 의정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의원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향상에 대한 공통분모가 있음을 전제할 때 이번 시정질문은 치열한 논쟁이나 팽팽한 긴장감이 없어 아쉬웠지만 안시장과 김의원은 同床異夢(동상이몽)이 同床同夢(동상동몽)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해도 무방할 것 같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의정부시는 수도권정비법에 묶여 수도권 변방이라는 불명예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지역발전의 측면에서 수도권정비법과 궤를 달리하는 E-커머스 클리스터 조성사업은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의정부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과도한 정치적 논리와 프레임에 함몰되는 것은 반드시 경계되어야 한다.

 

E-커머스 클리스터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할지? 아니면 민폐가 될지 섣불리 예단할 수 없음은 주지의 사실.

 

하지만 일부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등은 국가정책사업에 대한 사실관계 및 이해도를 높이기 보다는 안시장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는데 모든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물론 국가정책의 사업이라도 지역주민들의 Need를 100% 만족시킬 수 없지만 민간사업에 비해 안정성과 신뢰도가 확보되는 것은 當然之事(당연지사)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自制(자제)하고 안시장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들여다보는 지혜를 보여줘야 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안시장의 임기는 상황에 따라 약15일 아니면 4개월여 남아있다.

미국에서는대통령이 취임하면 정치권과 언론에서 Honeymoon기간을 6개월을 설정하고 비난과 비판을 최대한 자제하는 관행이 있다.

 

逆으로 15일내지 4개월후에 퇴임하는 안시장에게 여,야는 물론 진영논리를 떠나 이기간을 Honeymoon으로 배려하면 어떨지?

 

정치인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바란다.

 

의정부시가 수도권의 변방에서 벗어나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의정부시가 잘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두말할나위가 없으며, 이는 우리모두의 과제이자 시대적 조류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배너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