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경기도지사 김은혜 예비후보와의 간담회를 통해 8호선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의정부 시민들이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며, 김 후보의 대표공약이다.
남양주 별내까지의 연장이 확정된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은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으로 지정된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서 많은 제약과 희생을 감수해왔으며, 경기북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느렸던 의정부가 이제는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의정부가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예비후보가 8호선 의정부 연장에 힘써 달라”며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은혜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경기북부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조성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 반대 등의 의정부 맞춤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여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해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다.
또한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