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1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 지사 후보와 함께 의정부시민의 재산세 부담을 감면하겠다며 경기도-의정부시 원팀 공약 1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시지가 3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의정부시민의 경우 재산세를 100% 감면할 것을 공약했으며, 공약이 이행되면 과세표준 3억 원 이하(공시가 5억 원, 시가 8억6천만 원 선) 주택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약은 경기도 내 31개 시장, 군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재산세 감면 동의와 추후 부족액을 경기도에서 보전하겠다는 MOU를 체결한 만큼 의정부시의 재정문제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평생 벌어서 내집 한 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의 과중한 조세 부담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