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K뉴스=문양휘기자]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이하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이하 후보)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호선(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근 후보와 백영현 후보는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에 대한 공동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철도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삼성,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적게는 수십조, 많게는 수백조 투자 계획과 고용계획을 발표했다"며"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며 경기북부가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영현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군사도시로서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고 많은 제약을 받으며 발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그 결과 청년들이 떠나갔고 실업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으며,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며, 그 출발점이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이다”며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도봉산~옥정 노선의 1단계 구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옥정에서 포천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장암~민락~포천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며"의정부와 포천이 뜻과 힘을 모으고,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할 것이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적극 설득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