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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칼럼]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시의원을 嘆한다]

 

[의정부=문양휘대기자]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시의장 선출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지호의원의 眼下無人(안하무인) 행보가 지역주민은 물론 공직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의정부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비교적 청년층에 속하는 前途洋洋(전도양양)한 정치인이다.

하지만 의정부시의회 개원이래 김의원이 보여주고 있는행태는 지역주민 및 공직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은 온데간데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지방자치단체 시의원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공직자들과 협력관계를 도모하며 최상의 결과물를 창출하는 책무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김의원이 시의원이 갖추어야 능력과 책무는 그렇다치더라고 최근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등 시의원으로써의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

 

김의원은 최근 언론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만 알고 있다고 밝혀 3개 언론사外 대다수 언론인들의 분노를 산바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관내기관 3곳을 방문하는 자리에는 1곳도 참석치 않음으로써 청년정치인의 모습보다는 구태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또한 의정부시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보여준 행태에 대해 공직자들로부터 역대급 眼下無人(안하무인)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주요업무보고회는 의정부시의 정책이나 현안사업을 청취하는 자리인데도 마치 국정감사와 행정사무 및 감사로 착각하고 左衝右突(좌충우돌)함으로써 업무보고회 참석한 공직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초선의원으로 의욕은 높이평가 하지만 각국, 과별 업무를 제대로 파악치 못하고 고성과 호통을 치며, 공직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듯한 고압자세로 보임으로써 공직자들을 업무적,인격적으로 下待(하대)로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의정부시 국,과장들은 최소 30년이상 공직에 종사한 사람들로, 이들은 결코 김의원에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며, 경험과 內攻으로 다져진 사람들이란 것을 모른단 말인가?

한마디로 건방도 유분수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에게 바란다.

의정부시의원의 임기4년은 운동종목중 42,195키로를 완주하는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청년정치인 김의원에게는 100미터 단거리선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작금은 임기4년 시의원으로써의 책무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초보정치인으로써 겸손모드를 지향하고 공직자 및 관내 각계각층 인사들과 교류하고 자기 영역을 확대하며 내공을 키워야 하는 시기라고 여겨지는데, 김 의원의 견해는 무엇인지?

이럴때만이 김의원을 시의원으로 발탁한 김민철국회의원에게도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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