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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칼럼] 의정부시 공직자들은 갑질을 일삼는 시의원들의 輕擧妄動의 대상이 아니다.

 

[의정부=문양휘대기자]  민선9기 출범초기 의정부시의회가 여,야의 극한대립과 시의장의 제명등으로 몸살을 앓은바 있으나, 최근에는 일부 시의원들의 갑질로, 지역사회와 공직세계의 공분으로 이어져 시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는 민선9기가 과거에 비해 비교적 젊은청년들이 다수 입성,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최근 청년정치인의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정치인들은 구태정치 프레임에서 탈피하고 새정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겠다는 충정은 十分理解(십분이해) 되지만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킬지는 미지수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의정부시의회는 젊은꼰대 정치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지호의원을 비롯, 일부 시의원들의 갑질로, 1천4백명의 공직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시 집행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업무파악도 제대로 못한채 고성과 호통으로 일관, 트러블메이커(trouble-maker)로 자리메김 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관내 호후피해 지역을 순시하는 자리에서 김동근시장과 최정희시의장 면전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행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횝싸이고 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민주당내 인사들조차 무대책이 상책이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김 의원과는 별개로 A모, B모의원을 제외한 일부 시의원들도 공직자들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져 ‘그밥(김지호)에 그나물(일부시의원)’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는 시의원들의 不要不急(불요불급)한 자료요구와 시도때도 없는 호출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공직자들은 이로 인한 업무난맥 및 시간로스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과정에서 공직에 30년이상 근무중인 국,과장에 대한 존중은 온데간데 없는것은 그렇다치더라도 下待(하대)로 이어져 대다수 공직자들은 자괴감마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주민들의 대표인 시의원들의 공직자를 상대로 자료요구와 호출은 시의원의 책무이자 당연한 권리이지만 작금은 도를 넘은 적폐이자, 輕擧妄動(경거망동)의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의정부시 시의원들에게 바란다.

공직자들을 호출하기 보다는 직접 각국,과를 방문하여 업무협의 및 협조를 구하고 더불어 팀장 및 주무관들과 상견례를 통해 존재감을 확인함으로써 쌍방간 인간적, 업무적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바, 시의원들의 견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인생사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런고로 자기가 바라본건만 가장정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누구나 그것이 실패자가 되는 지름길인 것을 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눈만 정확한 것이 아니라 남의눈도 정확하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사람들의 눈을통해 사물을 바라보게 된다.

 

의정부시의회 시의원들은 이글을 곱씹어 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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