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양휘대기자] 전국기초자치단체 226개중 작금 의정부시가 단연 눈꼬뜰새 없고 숨가쁜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는 김동근시장의 행보에 따른 것이며, 이렇다보니 멘붕과 고달픔은 공직자들의 몫이다
이는 의정부시는 김시장의 100여개의 공약과 현안사업과 크로스함으로써, 옥동자를 얻기 위한 고난의 시간이 아닌가 싶다.
이런 분위기는 본기자가 취재를 위해 또는 개인자격으로 각 실,국,과를 방문하면 느끼는 것으로, 공직자들의 빈자리가 전임시장때와는 비교할 수 정도이다.
이는 각종회의,민생현장시찰,시장수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金시장의 변화와 혁신의 강력한 의지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천리길도한 걸음이요, 행정는 우선순위가 있고 順序(순서) 있는 것 아닌가?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행정은 법과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바, 단기간에 성과를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계획과 실천이 뒤따를때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김시장의 충정은 이해되지만 시장의 행정철학과 가치를1,400여명의공직자들이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막론하고 행정은 공직자들의 열정과 시스템이 작동될때 시너지가 상승하며, 이럴때 김시장이 추구하고 이루고자 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주지의 사실.
우리 속담에 급하면 체한다는 말이 있다.
김시장은 공약과 현안사업에 대해 컨텐츠를 검토하고 虎視牛步(호시우보) 스탠스를 취할때 비로소 보이지 않을까?
시장 임기는 마라톤 경기이지 단거리경기가 아니지 않은가?
의정부시민과 공직자들은 느림의 미학을 다시끔 생각게 하는 요즘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