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양휘대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 첫인사가 지난 6일 승진자에 이어 13일 전보인사를 단행, 김동근호가 19일 본격 출범했다.
김시장 취임후 조직개편과 맞물려 정기인사가 연기되는등 말도많고 탈도 많았음은 주지의 사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인사의 경우 행정직에 비해 변방이었던 소수직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年功(연공)이 절묘하게 반영된 맞춤형 인사라는게 지역의 여론이다.
전보인사의 경우 김시장의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자질과 능력있는 직원들을 전진배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번 인사는 전체적으로 보편타당한 상식이 통한 균형적 인사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옥에티’라면 전임시장의 측근들과 바른말을 했던 일부 국,과장들에 대한 좌천성인사와 일부직원의 6개월짜리 인사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인사는 잘해야 본전이고 인사권자와 피인사권자가 쌍방이 만족할 수 없음을 當然之事(당연지사)이다.
그러나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듯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지지율이 곤두박질친 원인중 하나가 인사문제 였으며, 이는 잦은 인사실패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이다.
人事가 萬事라는 말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사권자가 인사를 단행할 때 才勝薄德(재승박덕)과 德勝薄才(덕승박제)형의 선택의 딜레마는 고민중의 고민이다.
이는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어떻게 확보하고 어떠한 업무를 어떻게 맡겨 최대치의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인가에 따른 것으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등 모든 조직체의 공통된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번 김시장의 첫인사에 대해 '잘됐다or잘못됐다'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며, 이는 탕평책의 흔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유불문 이번 김시장의 승진인사와 전보인사는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한 礎石(초석)으로, 비판보다는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작금 ‘내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위해 김시장을 비롯, 1,400여명의 공직자들은 위민행정에 매진하여 결과물을 반드시 창출해야 함은 選擇(선택)이 아닌 必須(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