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양휘대기자] 김동근 시장의 취임 100일 공감토크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6시에 의정부제일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감토크 콘서트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명을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장은 이번 공감토크 콘서트와 관련, 지난 몇년간 그리고 의정부시장이 되어 고민해왔던 생각을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나누고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인 sns를 통해 밝혔다.
金시장은 취임식과 미래가치 공유의날도 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바 있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주민들로부터 콘서트를 좋아하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김시장은 취임후 약 3개월 동안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더불어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다수의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민원을 청취하는등 晝夜長川(주야장천)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임100일 공감토그 콘서트가 이전의 행보와 어떠한 차별적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취임 100일 공감토그 콘서트에 앞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야 하는것 아닌가? 김시장에게 묻고 싶다.
공감토크콘서트 경우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하지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는 지역주민 47만명을 대상으로, 김시장이 임기4년동안 추진할 선거공약 및 현안사업과 안병용전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점검사항등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포괄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역대정권을 보더라도 취임100일을 맞아 先기자간담회를 後국민과의 대화를 개최하지 않았던가?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후 도어스테핑(Door-Stepping) 통해 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과 더불어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비해 김시장은 도어스테핑은 그렇다치더라도 취임 90일이 지나도록 기자간담회를 한번도 갖지 않은 것은 보통타당한 상식에 정면배치 되는 것으로, 언론과의 상생은 안중에도 없는것 아닌가 하는 해석이 가능하며,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민선시장 출범후 처음이자 역대급으로, 김시장의 언론관이 무엇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말도많도 탈도많은 김핵관들에게 바란다.
민선시장은 과거 관선시장에 비해 언론과의 상생의 무게감이 현저히 약화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시장이 市政을 펼치는데 언론과의 관계는 枝葉的(지엽적)이라 할수 있지만 언론과의 상생을 위한 참모로써 최소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뒤돌아보고 어떠한 형태든 책무를 다해야 한다.
이는 김시장이 나무만 보지말고 전체숲을 볼수있도록 참모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이며, 더불어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기 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