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의정부시장(좌) 정진호의정부시의원(우)
[의정부=문양휘대기자] 지난 24일 개최된 의정부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나타난 행태를 보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그렇다치더라도 지역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의원은 시정질문에 대한 기본개념의 이해부족을 드러냈으며, 의정부시집행부 또한 절제되지 않은 언,행과 무대응으로 일관, 동업자 정신은 온데간데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선출직공무원으로써의 정무적자질과 능력을 의심케 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泥田鬪狗(이전투구) 집단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으며, 시정질문에 대한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선출직공무원은 전제주의 황제를 뽑은것이 아니며, 주민들의 대변인 대표 자격을 임기에 한하여 부여한 것으로, 작금 의정부시 선출직공무원들을 보면 최소한 기본적개념 마저 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우리 인간사에서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의 의견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무시하고 인격까지 짓밟는 경우가 발생됨은 주지의 사실로, 특히 정치권은 茶飯事(다반사)이다.
이는 나의 의견에만 함몰되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상대방도 양보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정부시의원과 의정부시집행부는 이번 시정질문을 계기로 뒤돌아봐야 한다고 여겨지는바, 양쪽의 견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의정부시의원과 의정부시집행부에 바란다.
我是他非(아시타비) 하지말고 描鼠同處(묘서동처) Stance를 취하고 더불어 자기정치를 止揚(지양)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爲民(위민)政治. 相生(상생)政治를 志向(지향)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