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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칼럼]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泥田鬪狗(이전투구)작태를 경계한다.

[자치칼럼=문양휘대기자]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시의원들의 靜中動(정중동) 행보가 지역정가의 關心과 함께 話頭가 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의장후보군으로 A모, B모, C모, D모, E모의원이 자의든 타의든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6대 전반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이 원구성을 합의하지 못해 파행을 거듭한 끝에 108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바 있다,

 

 

또한 지난 7대 후반기 원구성때도 약 2개월동안 파행을 거듭하다가 새누리당 박종철의원, 부의장 장수봉, 도시건설위원장 김일봉, 자치행정위원장 정선희를, 만장일치로 선출한바 있다.

지난 6~7대의 파행이유로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문제 였다.

 

의정부시의회의 고질적 원구성 파행은 단체장급 예우와 사무직원 인사권의 권한을 가진 요직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의 연장선이었다.

이렇다보니 6대~7대를 거치면서 의정부시의회는 전국 유일의 식물의회라는 불명예를 얻은바 있다.

 

이와같은 과거 전례를 비춰볼 때 오는 9대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6~7대 당시와 같은 극심한 대립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수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시의원들의 공천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이 민주당은 김민철, 오영환의원에서 이재강, 박지혜의원으로 바톤이 넘어가는 과도기 인데다 국민의힘은 홍문종 전의원의 구속에 따른 영향력 약화로 인해 각당별로 시의원들의 各自圖生(각자도생)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이유로 국힘과 민주당의원 들은 先黨後私(선당후사) 및 單一隊伍 (단일대오)보다는 “나요나” 형국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정치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영원한 동지, 영원한 적이 없는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또한 건전한 선,후배관계 및 보편타당한 상식이 실종된 것은 정치판의 일상이 아닌던가.

의정부시의회도 예외가 아닌바, 지난 상반기동안 일부 시의원들의 행태에서 이를 반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할진데 향후 의정부시의회 9대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파행은 자칫 지난 6~7대를 넘어서는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膾炙(회자)되고 있음은 주지의사실이다.

 

의정부시의회 시의원들에게 바란다!

의정부시의회 의장직을 비롯,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개인의 명예나 감투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이유불문 본인들이 시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격이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길 바라며, 또한 선배의원들의 불명예 전철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選數나 쪽수로 인한 셋법정치는 곤란하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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