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경제지 등 풍석 서유구 선생이 남긴 저술의 번역과 출판 및 기념관 건립 등 선양 사업을 펼치고 있는 풍석문화재단 부설 출판사 자연경실에서는 지난 2019년 1월 서유구 선생의 형수이자 조선 유일의 여성실학자인 빙허각 이씨의 생애와 업적, 사랑과 비애를 드라마틱하게 그린 소설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을 펴냈다. 소설은 출간된 지 2주만에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와 영풍 등 주요 서점에서 역사소설 베스트에 오르는 등 뜨거운 호평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래는 소설 출간 후 진행된 서평 이벤트를 통해 드러난 독자의 반응 중 일부이다. “빙허각의 일생을 담은 최초의 역사소설이라는 점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지만, 페미니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책” - 독자 까꿍메리 “같은 여자로서 자신의 길을 똑바로 직시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뿌듯하면서도 조금은 안타깝고...또 감동하면서 읽었다” - 독자 coly0102 “가히 지난 십년간 읽은 소설 중에서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읽으면서 글자 하나라도 놓칠까 천천히 읽게되는 따뜻한 책이다” - 독자 0127violet “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
웹젠이 자사의 대표 게임 IP인 ‘뮤’를 활용한 웹툰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웹젠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뮤 IP를 소재로 제작해 국내외에 연재되는 웹툰의 합작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일 등의 상세한 계약정보는 양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 웹젠의 뮤 IP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의 제작에는 ‘싸우자 귀신아’, ‘용의 아들 최창식’ 등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임인스’와 웹툰 전문 스튜디오 ‘케나즈’가 참여한다. 웹젠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들 작가들과 협력해 2019년 상반기 중 웹툰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웹툰의 프로젝트명은 ‘Slave B’로 결정됐으며 웹툰 ‘Slave B’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영상콘텐츠도 이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웹젠은 뮤의 독특한 비주얼과 세계관이 임인스 작가의 위트있는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만나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 웹툰으로 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인스 작가와 공동으로 웹툰 제작을 맡은 케나즈는 ‘크리슈나’의 ‘도해’, ‘불사무적’의 ‘펜손’ 작가 등 뛰어난 작화 실력으로 유명
서울문화재단이 자생적 생활예술 활동의 확산을 돕는 전문가인 생활예술매개자 64명을 지난 29일부터 2월 18일 오후 2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자치구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 매개자’ 50명과 장르별 매개활동을 지원할 ‘장르 매개자’ 14명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생활예술매개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월평균 120만원의 활동비와 작년보다 발전된 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된 생활예술매개자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예술매개자의 주된 역할은 생활예술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문화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모임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이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주거나 전문가 매칭, 연습 공간 정보 제공, 발표회 활성화 등 다양한 인적·공간 자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문화 동아리와 각종 예술 단체를 연결해줌으로써 시민의 주체적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킨다. 모집분야는 지역 매개자 분야의 ‘생활문화 거버넌스25’와 장르 매개자 분야의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예천배우연구소가 순수 직장인 연극, 뮤지컬 동호회의 직장인 극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거주 직장인들이 모여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함께 연습하고 직접 공연까지 올리는 예천배우연기소의 직장인 극단 프로그램은 연극과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순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기 동호회다. 예천배우연구소는 50년 연기경력의 베테랑 배우 전무송 이사장을 필두로 배우 김진만, 전현아, 전진우, 김미림 등 현역 배우 및 연출진과 함께 하는 실전 배우 트레이닝 연구소다. 이번 직장인 극단 론칭은 합리적인 동호회 활동비와 프리미엄 강사진으로 취미로 연극과 뮤지컬을 배우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의 연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예천배우연구소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연극,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직장인들이 체계적인 동호회를 알아보면서 극단 활동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직장인 극단이나 동호회가 있지만 제대로 된 시스템과 시설에서 활동이 가능한 동호회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기와 공연을 경험하기 위한 동호회 활동이라도 입시연기학원이나 에이전시가 병행하는 동호회는
골든캣츠가 지난 26일 오후 3시 방배동 두리춤터 공연장에서 제1회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 및 산업화를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고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주관했다. 기본무, 살풀이, 장구춤, 부채춤, 북춤, 검무 등 총 17개 한국 전통 무용을 일반인과 골든캣츠 전문 강사진이 마음껏 선보인 행사였다. 더불어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라는 골든캣츠 슬로건처럼 일반 무용인들에게 감동과 즐거움, 따뜻함을 함께 제공한 자리이기도 했다. 정승혜 대표는 “그동안 한국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일반인에게 한국 문화예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 및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예술인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며 “특히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일반 무용인분들과 전문 강사진에게 그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이 독립출판물 및 수봉도서관 창작콘텐츠로 이루어진 ‘독창적 서가’를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독창적 서가는 2층 열린누리 내부공간을 활용하여 ‘북라운지’ 형태로 조성됐다. 독창적 서가는 책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지향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봉도서관은 독창적 사가를 채운 책들이 말 그대로 권마다 독창적이라고 밝혔다. 독창적 서가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창작자로 변신해 만든 분야별 도서, 독서동아리 회원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창작동화와 같은 수봉도서관 창작콘텐츠를 비롯해 지역독립서점인 북극서점, 연꽃빌라, 책방모도에서 구입한 독립출판물 약 154종이 소장되어 있다. 해당 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수봉도서관은 향후 제도적 정비를 거쳐 관외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콘텐츠 제작, 지역독립서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북 큐레이션, 공연, 북 리뷰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하여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은 독창적 서가는 수봉도서관 특화사업 ‘창작콘텐츠 및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의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 ‘예스24 F1963점’에서 한국 전통 민화를 선보이는 ‘민화, 틀을 벗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예스24 F1963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 미술의 가치를 돌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책가도, 문방도, 화조도, 연화도, 오봉도 등 옛 조상들의 생활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전통 민화에서부터 남영록 작가의 "까치와 호랑이", 이숙자 작가의 "화조도", 정영애 작가의 "백수백복도" 등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까지 총 41점의 특색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의 형태와 색을 복원하는 데 힘써온 그림닷컴이 함께 했다. 민화 작품들은 예스24 F1963점 내 전시 공간인 미니갤러리와 벽서가 사이에 전시되어 있는 서가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지연 예스24 전략영업팀 팀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예스24 F1963점이 준비한 이번 전시로 우리 고유의 민화가 좀 더 우리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노상현 사진작가가 사진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온라인 전시는 프리재즈 뮤지션 강태환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일주일 동안 전시된다. 강태환은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프리재즈 색소폰 연주가이다.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가진 세계 최정상의 연주인들과 수차례 협연한 바 있으며 재즈의 강국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이미 최고의 연주인으로서 인정되고 있다. 1994년엔 러시아 전 지역과 북경에서도 연주를 가진 바 있다. 1991년 독일의 전위재즈 축제에 출연했을 때, 그의 연주를 들은 유럽의 전문가, 청중들도 깊은 감동에 사로잡혔다. 테크닉 면에서부터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독특한 순환호흡법으로 1시간 이상 동안 끊이지 않고 음을 낸다든지, 두 개·세 개의 음을 한꺼번에 내고, 음계를 알 수 없는 음을 만들거나 음의 진동수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을 만드는 등등 그가 계발한 연주 기법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테크닉이 음악을 다채롭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의 연주는 정신의 표현
남의 눈에 비친 내가 아닌 온전한 나로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갈 것을 권하는 신개념 명상 서적이 출간됐다. 북랩이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인 제나아리 명상을 정리한 토우의 ‘마인드스캔’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수련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새로운 명상 개념인 마인드스캔을 제시하고 있다. 마인드스캔은 자신의 내면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자기도 몰랐던 본성을 깨닫도록 하는 명상 기법으로, 타 명상에서 행하고 있는 보디스캔과는 다른 개념이다. 마인드스캔의 궁극적 목적은 온전한 나를 깨닫고 본연의 나로서 사는 것인데, 이를 저자는 제나아리, 제나사리라고 한다. 온전한 나를 뜻하는 ‘제나’와 앎을 뜻하는 ‘아리’, 안 그대로 산다는 뜻의 ‘사리’의 합성어다. 보통의 사람들은 ‘사람=살+앎’을 모르고 살기에 눈에 보이는 ‘살’, 즉 몸에만 치중하여 산다. 그래서 비교하고 경쟁하느라 불행해진다. 하지만 사람의 또 다른 측면인 ‘앎’, 즉 마음을 알게 되면 본성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게 되어 자연스레 행복해진다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2019년 새해를 맞아 2018년 사업 성과 및 올해 추진 예정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사업 발표회에는 문피아에서 활동 중인 작가 및 업계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문피아는 지난 2018년 10월 위에원 그룹과 엔씨소프트로부터 250억원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 웹소설의 글로벌 진출과 OSM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에는 ‘웹소설IP의 부가가치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OSMU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위해 작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피아 산하에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웹소설 집필에 특화된 수준별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구성을 준비 중이며, 현재 문피아에서 운영 중인 작가 양성 프로그램 ‘SMP’내 집필 환경 및 작가 복지 역시 기존보다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는 “2019년은 지금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