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
[의정부=문양휘대기자] 최근 안동광 의정부시부시장의 행보와 관련, 안병용전시장 시절에 비해 존재감이 연일 下限價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게 지역사회와 공직세계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이는 김동근시장 출범후 나타난 현상으로 전임시장때 是是非非(시시비비)를 가리며 탈,불법 대해 강력대처했던 혁신적 모습이 사라진 것에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직자들중에서도 MZ세대 上綜價였던 안부시장에 대한 기대치는 깡통계좌 수준으로, 이는 김동근 시장과 소위 김핵관들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여론과 무관치 않다.
공직세계와는 별개로 안부시장은 언론과의 관계는 깡통계좌 수준을 넘어 절망적이라는게 지역 언론인들의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본기자는 지난 27년여동안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약 20여명의 의정부부시장과 공적,사적으로 교류를 했으며, 이기간동안 적잖은 갈등의 시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상생을 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작금 언론과 안부시장과의 관계는 官,言간 교과서 같은 不可近不可遠(불가근불가원)의 차원을 넘어 최악의 수준으로, 이는 언론과 담을쌓고 절벽인 安부시장의 전적인 책임으로, 의정부시 역대급 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후 국민과 언론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도어스테핑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언론과의 유대는 물론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함이며,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존경의 발로가 아니겠는가?
일국의 대통령도 이럴진데 안부시장 행보를 보면 腦(뇌)속에는 언론의 言자도 없는것 같으며, 유감이자 먹통도 유분수다.
사실여부를 떠나 오래전부터 언론과 언론인들로 부터 비난의 대상의 전락하면 개인능력을 떠나 공직세계의 계륵이 된다는 정설이 있다.
이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뜻도 있지만 언론과의 원만한 관계는 업무이상의 가치와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안동광의정부시부시장!
의정부시의 최고 실무책임자로 능력자로 거듭나는 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부시장이라면 정무적 능력과 감각을 함양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잘 잘알고 있듯이 김동근시장 취임후 조직개편에 따라 홍보과가 부시장 직속으로 재편입되는 싯점에 맞추어 언론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언론과의 관계에서 음지에만 머물지 말고 양지를 지향하는 친화적인 행보에 기대하는 건 사치인가? 안부시장의 견해가 궁금하다.
識字憂患(식자우환)이란 말이 있다.
아는 것이 탈이 난다는 말로, 학식과 능력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로, 능력은 최고지만 언론과의 관계는 최악인 안부시장은 반드시 곱씹어 보길 바란다.